잠 못 이루는 밤과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.
심호흡도 해보고, 빗소리를 틀어놓기도 해보고,
배가 고파 그런 건가 싶어 뭔가를 먹어보기도 하지만
여전히 잠들 수 없는 그런 밤.
생각은 비워내려 할수록 쌓여가고, 어느덧 불 꺼진 방에
익숙해져 평소라면 보이지도 않을 깜깜한 방안의
문고리까지 신경에 거슬리는그런 밤.
꺠어 있는 채로 꿈을 꾸게 하는 그 밤과 닮아있다
EXHIBITION HALL
ARTWORK
ARTIST AGENCY VOTT
3F, BEEPERS BLDG.,93 MALLIJAE-RO, MAPO-GU, SEOUL, KOREA